미녀와 순정남 31회 재방 다시보기 32회 방송시간 편성정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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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0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싸고 장수연(이일화 분)과 김선영(윤유선 분)이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선영은 과거 필승을 버리고 간 사람이 자신의 절친 수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한편, 김지영(임수향 분)은 소속사 대표 이재동(남중규 분)에게서 필승이 자신의 캐스팅과 모든 문제를 해결해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에 필승을 만난 지영은 고마움을 표현하며, 과거 자신이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 때문에 힘들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지영은 가족의 편에 서는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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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은 필승을 험담하는 미자의 주장과 반대 의견을 내세우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들은 미자는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지며 지영과 필승 사이의 이간질을 시도했습니다. 선영은 필승이 수연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이 비밀을 필승에게만큼은 알리지 말아달라고 가족들에게 신신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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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공진단(고윤 분)은 차봉수(강성민 분)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방문했다가 지영과 미자를 마주쳤습니다. 진단은 두 사람이 같은 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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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필승의 문제로 선영의 집을 찾아간 수연은 선영에게 이번 작품이 끝날 때까지 필승과 접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선영과 대화를 나누던 중, 필승이 이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안방극장에 큰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자신을 낳아준 친모가 수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필승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수연의 고통과 필승의 노력에 감탄하며, 지영과 필승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공진단이 지영에게 집착을 시작하며 이야기가 더욱 복잡해지는 상황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